두산전 선발 6.1이닝 8실점
삼성, 투·타 부진에 2-8 패
삼성, 투·타 부진에 2-8 패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윤성환(37)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윤성환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했다.
그동안 ‘모범 FA’로 평가받던 윤성환은 올 시즌 뚜렷한 하락세다. 내년 두번째 FA앞둔 윤성환으로서는 반전을 하지 못할 경우 몸값이 뚝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성환은 최근 두경기에서 실망스런 투구내용을 보였다. 지난 16일 LG전에서 4이닝 9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22일 롯데전에도 6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도 윤성환은 6.1이닝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10안타 8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했다.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한 윤성환은 올 시즌 11번 선발등판해 2승 5패에 그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7.01까지 치솟았다. 삼성으로서는 에이스의 부진으로 모처럼 맞은 상승세가 꺾인 셈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투·타 동반부진으로 2-8로 완패했다. 5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시즌 30패(23승)째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윤성환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했다.
그동안 ‘모범 FA’로 평가받던 윤성환은 올 시즌 뚜렷한 하락세다. 내년 두번째 FA앞둔 윤성환으로서는 반전을 하지 못할 경우 몸값이 뚝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성환은 최근 두경기에서 실망스런 투구내용을 보였다. 지난 16일 LG전에서 4이닝 9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22일 롯데전에도 6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도 윤성환은 6.1이닝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10안타 8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했다.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한 윤성환은 올 시즌 11번 선발등판해 2승 5패에 그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7.01까지 치솟았다. 삼성으로서는 에이스의 부진으로 모처럼 맞은 상승세가 꺾인 셈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투·타 동반부진으로 2-8로 완패했다. 5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시즌 30패(23승)째를 기록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