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필지 경쟁입찰방식 진행
내달 18~19일 인터넷서 접수
신청시 입찰금액 5% 납부해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 하양 택지개발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및 주차장용지 1필지 등 총 16필지를 28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모두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신청은 6월 18~19일 양일간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입찰신청시에 입찰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하게 된다.
일반상업용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 공급으로 첫분양시에 평균 177%의 높은 낙찰률을 보인 바 있어 그 투자열기를 계속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하게되며 규모나 가격면에서 상업용지가 다소 부담스웠던 투자자들은 근생용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뒤편에 481,630㎡규모, 4천999세대를 수용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해 6월에 조성공사 착공해서 문화재조사 및 철거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약 2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인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으며 북측 1㎞ 위치의 경산지식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촉망받고 있다.
지구 남측에는 경부고속도로(경산IC), 북측에는 대구포항고속도로(청통와촌IC)가 인접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동사업지구와 접해 공사 중으로 대구 및 주변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연장으로 대구지역 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월 말까지 사업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된 대구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 네트워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총 7개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이중 3개블록은 이미 매각, 특히 우미건설(2블록, 737세대)과 호반건설(1블록, 655세대)은 올해 아파트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지구내에 유·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예정돼 교육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apply.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경산하양사업단(053-85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