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유망주’ 김제덕 남중부 석권…4관왕 달성
‘양궁 유망주’ 김제덕 남중부 석권…4관왕 달성
  • 이상환
  • 승인 2018.05.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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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사흘째
60m·50m·30m·개인전 우승
50m 부문 348점 대회신기록
포항 역도 최다래, 3관왕 올라
양궁 김제덕
양궁 유망주 김제덕(예천중 2학년)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양궁 유망주’ 김제덕(경북 예천중 2학년)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제덕은 28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양궁 남중부 개인전을 석권했다. 김제덕은 대회 첫날인 26일 거리별 60m와 50m에서 우승을 차지한뒤 27일에는 30m에서도 1위를 올라 이번대회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50m에선 348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기대주’ 최다래(포항 창포중 3학년)는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58kg급 경기에서 인상(68kg)을 비롯해 용상(83kg), 합계(151kg) 등 3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같은학교 박수민(3학년)은 69kg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등 3부문을 석권하며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민기현(대구 성곡중 3학년)은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부 50m에서 25초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패치를 터치하며 2년 연속 이부문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와 경북은 야구와 축구종목 단체전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대구야구는 본리초등과 대구중이 이날 전북의 군산남초등과 군산중과의 준결승전에서 각각 11-10과 13-5로 동반 승리하면서 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경북축구는 상대초등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중, 항도중이 준결승전에서 모두 이겨 동반 결승에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여자초등부 상대초등은 서울 우이초등을 2-0으로, 남중부 포항제철중은 서울 용인FC를 2-0으로 물리쳤다. 또 여중부 항도중은 충남 강경여중과 1-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대구 칠곡초등 농구, 삼덕초등과 대구일중 배구가 준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대회 최종일인 29일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경북은 배구 남중부 금호중, 하키 여중부 성주여중, 탁구 여자초등 경북선발, 테니스 남자초등 경북선발이 모두 준결승전에서 승리, 29일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한편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 대구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2 등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61개 등 총 129개의 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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