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영양 고추 미국에 알린다
문경 오미자·영양 고추 미국에 알린다
  • 강선일
  • 승인 2018.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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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고 매운 韓 채식재료’
aT, 유튜브 동영상 제작
의성 고운사 사찰음식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유명 유튜버와 함께 문경 오미자와 영양 고춧가루 및 고추장 등 ‘빨갛고 매운 한국의 채식 재료’를 주제로 한 ‘유튜브(Youtube)’ 동영상을 제작해 마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한다.

28일 aT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유튜브 동영상은 미국 유명 유튜버 ‘망치(Maangchi)’와 함께 우리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한국 음식 레시피를 미국인들이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재료별 대표 산지를 찾아 레시피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산지의 맛 탐방도 함께 제작됐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유튜버 망치(Maangchi)는 2007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게시된 한국 음식 메뉴가 340여개에 달하며, 누적 뷰(View)는 2억8천회에 이른다. 현재 25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레시피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구독층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버 망치는 이번 유튜브 동영상에 한국을 대표하는 붉고, 매운맛의 식재료인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소개하기 위해 영양과 순창을 찾아가 김치 겉절이, 북어 고추장무침 등을 현장에서 만들며 소개했다. 또 오감을 자극하는 붉은색 오미자 소개를 위해 문경을 찾아가 오미자 배화채를 만들고, 미국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도 병행해 수출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채식주의’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의성 고운사를 찾아가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나물 등의 사찰음식도 소개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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