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선남 생활체육공원 하천부지에 있는 유휴지에 땅콩 모종을 심으며 일반 읍면에서의 첫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생활체육공원 내 하천부지에 있는 유휴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하천부지에 맞는 작물을 선정해 심고, 그 판매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위원장인 이필희 선남면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의 시작이 나눔 문화 확산의 발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주군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맞춤형복지사업을 3개 권역으로 추진중이며, 선남면은 제1권역(성주읍,선남면,용암면)에 속한 일반읍면이다.
한편 성주군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14일 선남 생활체육공원 유휴지 답사를 시작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밭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까는 작업을 봉사자만의 힘으로 해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