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토성 복원사업 청사진 나와.
대구 달성토성 복원사업 청사진 나와.
  • 김종혁
  • 승인 2010.01.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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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토성 원형 복원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 중구청은 달성토성 정비·복원을 위해 ‘대구 달성토성 정비복원 기본계획서’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되는 계획서는 지난해 4월부터 12말까지 용역기간을 걸쳐 제작됐다.
총 120억원이 들어가는 복원 사업을 통해 △달성토성 내 동물원 이전 및 동물우리 철거 △향토역사관 및 정문 철거 후 성벽복원 △달성토성 성벽 및 성내 발굴조사 △달성토성 성벽을 덮고 있는 식생의 정비로 가시성 확보 △달성토성 성벽과 내부의 원지형 및 문화유적 복원 △진입·산책로 및 토성탐방로를 정비 할 계획이다.

중구청의 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작될 달성토성 정비복원은 대구의 모태적 공간인 달성토성을 대구시민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장기적으로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대구읍성 등 인근 역사문화재를 연계해 향후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달성은 사적 제62호로 국내 성곽 발달사상 가장 이른 1천800년 전 삼한시대 이래로 자연적인 구릉을 이용해 쌓은 토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한반도 고대국가시기 대구의 원형을 그대로 담고 있어 삼한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층위를 포함해 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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