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학생 16명, 인솔교사 3명 등 총 19명을 대상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독도 수호 활동과 나라 사랑 기회를 마련,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이뤄졌다. 탐방단은 지난 23일 영천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후, 울릉도 자연환경 및 생태 체험, 독도 탐방 및 독도수호 퍼포먼스, 울릉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했다.
특히 둘째 날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에 입도해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의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독도 탐방에 참가한 영천중 2학년 서준서(15)군은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독도 경비대원 형들을 보니 더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독도 지킴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남홍식 영천교육지원과장은“이번 독도 체험 탐방을 계기로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안용복 장군의 독도 수호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부분을 우리 학생들이 바르게 알고 아름다운 독도를 잘 보존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