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학생들, 글로벌 견문 키운다
의성 학생들, 글로벌 견문 키운다
  • 김병태
  • 승인 2018.05.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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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中 함양시’ 방문
국제우호·협력 증진 도모
의성군이 중국 함양시와 교사, 학생 상호방문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의성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사 및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6명의 의성 교류단이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함양시(咸陽市)를 방문 중이다.

함양시는 중국의 첫 통일국가인 진(秦) 나라의 수도였다.

한(漢)·당(唐) 시기까지 수도권에 속해 중화민족 수 천년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역사도시로 의성군과는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의성군의 중국 함양시 교사?학생 방문연수는 2005년 4월 양도시간‘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를 채택한 이후 이번이 11회째다.

함양시의 교사·학생들도 의성군으로 7차례 다녀갔다.

이런 연수는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웃나라의 교육과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국제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섬서과학기술부속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하여 양 지역 교사·학생 상호간 우호교류활동을 주요 일정으로 하고, 민속촌과 무릉박물관, 병마용 등 함양시의 주요 역사 문화지역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의성군과 중국 함양시는 이밖에도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파견근무, 행정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 번영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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