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기획 통해 물량 300t 확보
이마트가 나들이 하기 좋은 6월을 맞아 대규모 육류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브랜드 한우와 브랜드 삼겹살 전 품목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른 무더위와 나들이 수요 증가로 육류 소비에 맞춰 300t 물량의 대규모 육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횡성 한우 등심(1+등급)은 100g당 1만1천800원, 국거리/불고기용(1+등급)은 100g당 6천100원, 더느림 삼겹살은 100g당 3천80원에 선보인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각 7천80원/3천660원/1천848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2017년 한 해 동안 월별 육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일 년 동안 2월이 가장 낮은 매출(6.2%)을 보였다. 3월부터 5월까지도 낮은 7%대 매출 비중이었다가, 6월에 들어 8%대로 올라서면서 육류 소비가 회복됐다.
이마트 홍성진 축산 팀장은 “육류 소비가 많아지는 6월을 앞두고 사전 기획을 통해 약 300t의 돼지고기·소고기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