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학(1990년생·사진)씨가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상 수상자가 됐다.
고금미술연구회 41주년과 선정작가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선정 작가 공모를 통해 수상자 1명을 선정했는데, 올해 명예의 수상자는 대구에서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조명학씨로 결정됐다.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미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77년에 설립됐다.
이들은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유망작가 발굴, 후원하는 ‘고금미술 선정 작가공모’를 지난 1989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가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구회 41주년과 선정작가 공모 30주년을 기념해 작가 선정에 남다른 감회를 주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