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대구시의원 후보(수성구 제2선거구)가 3일 입시제도 개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맞춰 입시 컨설팅은 물론 진학·진로 관련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설해 입시지원관의 상근 배치를 약속했다. 입시지원관은 △입시제도 설명회 개최 △개인별 입시전략 수립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상시적 진로진학 상담 등을 지원한다. 입시지원관은 서울 주요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지낸 인사들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교육복지의 실질적인 향상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일반고 학생의 상위권대 진학 전략, 진로와 연계한 입시 준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진로 전략 등을 특화시키겠다"며 "그저 점수에 맞춰 앞길을 선택하고 돌아서 후회하는 일은 우리 세대에서 끝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