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지역 유턴청년과 소통간담회
김부겸 장관, 지역 유턴청년과 소통간담회
  • 김상만
  • 승인 2018.06.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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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청년농장 ‘청화원’ 방문
‘시골파견제’ 현황 보고 받고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 수렴
“지속적 지원방안 마련” 약속
지역청년일자리창출간담회1
김부겸(가운데) 행안부 장관 등이 지난 1일 문경에서 청년 기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청년 농장 ‘청화원’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유턴청년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안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일자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일자리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추경을 통해 1천1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말까지 지역 일자리사업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6월 중 최종 지원액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경북도가 청년유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와 현황보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유턴청년인 이소희 소담 대표의 사례발표, 장관과 청년들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도시지역의 재능있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유입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3개팀 10명을 선정,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도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들어와 정착할 결단을 내린 청년들의 용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정부에서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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