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대구경북…폭염주의보는 해제
펄펄 끓는 대구경북…폭염주의보는 해제
  • 강나리
  • 승인 2018.06.03 17: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듯
쿨링포그로더위식혀요2
“쿨링포그로 찜통더위 식혀요” 3일 대구 낮 최고기온 33.2℃를 기록하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시민들이 대구 중구 2.28기념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 아래를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쿨링포그는 노즐을 통해 물을 안개처럼 분무시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변 열기를 빼앗아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지난 주말 낮 수은주가 33도 내외로 치솟으며 때이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대구·경북지역은 4일부터 기온이 차츰 하강할 전망이다. 오는 5일엔 대부분 지역의 낮 수은주가 영상 25도를 밑돌겠다.

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1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4일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4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가량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의성·경주 31도, 구미·상주·안동 30도, 문경·포항 29도 등이다.

5일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대구의 낮 기온은 전날보다 7도가량 낮겠다.

한편 3일 오후 4시 주요 지점의 최고기온은 대구 달성군 33.5도, 영덕 33.4도, 경주 33.2도, 의성·포항 32.5도, 영천 32.1도 등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