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경북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태 후보는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상주의 재도약을 꾀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후 첫 주말인 지난 2일과 3일 잇따른 거리유세를 갖고 "부덕한 소치로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되고도 의원직을 그만두게 돼 죄송하다"면서 용서를 구하고 득표전을 본격화했다.
이어 그는 중앙시장 유세에서는 "곶감 농가를 비롯한 지역 농민 단체 등의 시장 출마 촉구 의견을 존중해 상주 시민들게 헌신·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회의원 시절 맺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 농가 수매자금 200억원 확보, 고속철 상주김천 구간 연결, 농업용수 추가 확보 등 열심히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시민화합과 상주경제를 부활시켜 상주의 인구를 증가 시키는 것을 최우선 공약"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민의 중지를 모아 주변도시처럼 발전하는 상주를 만들어 갈 것이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공직자의 사기진작에서부터 산업단지 조성 등 9개 공약을 발표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한편 상주시장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전·현직 시장, 전 국회의원이 맞붙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