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연극 들고 양로원·아동센터 갑니다”
“알찬 연극 들고 양로원·아동센터 갑니다”
  • 황인옥
  • 승인 2018.06.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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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찾아가는 공연
문화 소외계층에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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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퓨전악극 ‘사랑으로’ 찾아가는 공연모습. 대구시립극단 제공


대구시립극단이 올해도 퓨전악극 ‘사랑으로’와 어린이 연극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특별한 작품으로 직접 관람객을 찾아 나선다.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에서 6월, 7월 공연장을 직접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을 찾아가 무료로 공연한다.

대구시립극단의 ‘찾아가는 연극’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극단은 지금까지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친절교육공연, 대구 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진행된 에이즈 예방에 대한 청소년 성교육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식 교육형태의 공연을 했다. 2013년에는 주 대상을 문화소외계층으로 삼고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식 공연을 했고, 2014년부터는 대상을 넓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연극’은 특별히 시립극단 단원들이 극본에서 연기, 스태프 분야까지 모두 직접 맡아 공연을 한다.

퓨전 악극 ‘사랑으로’는 노인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회관, 양로원을 우선적으로 찾아간다.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천정락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핵가족화, 고령화 사회에 대두된 노인문제를 다루었다.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며 경로사상은 마땅히 지녀야할 우리의 덕목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노인문제를 바탕으로 한 무거운 주제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코믹하게 풀어냈다. 따라서 트로트와 댄스 등 다양한 요소로 공연의 재미를 더 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까지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아기돼지 삼형제’는 장애전담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 강석호가 동명의 명작동화를 각색하고 연출을 맡았다.

이 연극은 세 마리 돼지가 각각 다른 재료로 집을 짓는 내용의 이야기를 다양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와 아카펠라, 구연동화로 들려준다. 집중력과 감성발달을 위한 다양한 악기 소리도 백미다.

한편 찾아가는 연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립극단의 찾아가는 연극은 접수 후 상호일정을 조율하여 진행된다. 053)606-632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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