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관련 정보 제공 취업 도움
기업, 사전면접 통해 인재 발굴
영남대가 최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 로비에서 ‘2018 상반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했다. 상신브레이크㈜, 에나인더스트리, 한국기계연구원 등 22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 중 ㈜하이프라자, ㈜세원이엔아이 등 8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도 ‘2018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에서 에너지공단 유관기업에 참가할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받은 기계공학부 3학년 유재성(22) 씨는 “실습 전에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현장실습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사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다”며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