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전지훈련 통해 후반기 도약”
“남해 전지훈련 통해 후반기 도약”
  • 이상환
  • 승인 2018.06.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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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A팀 23명 13일간 진행
체력·실전감·득점력 강화 주력
대구FC가 경남 남해에서 후반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FC 선수단은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경남 남해 미조공설운동장에서 강도높은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남해 전지훈련에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골키퍼 조현우와 부상중인 박한빈을 제외한 A팀 23명이 참가한다. 새로 영입을 추진중인 외국인 선수는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또 B팀은 대구에 머물면서 R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구는 이번 남해전지훈련을 통해 7월부터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에 앞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대구는 전반기 14경기에서 1승 4무 9패(승점 7)로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득점력에서 낙제점이다. 총 8득점을 리그에서 가장 득점력이 떨어졌다. 11위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18득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10득점이나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이번 남해 전훈에선 선수들의 체력과 조직력, 실전 감각 등을 끌어올리는 한편 전반기 부족했던 득점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는 여름철 시원한 날씨에다 천연 잔디 등 체육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여러 스포츠 구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도 최근 3시즌(15~17시즌)준비를 위해 남해를 찾은 바 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후반기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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