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운동선수 수입 1위
메이웨더, 운동선수 수입 1위
  • 승인 2018.06.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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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스 공개 작년 3천52억원
미국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타이틀을 되찾았다.

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 1년간 총 2억8천500만 달러(약 3천52억원)를 벌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한국시간)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 중 1위에 올랐다.

복싱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945억원)를 주머니에 챙겼다.

격투기 최고의 스타로서 가장 잘 나갔을 때의 한 해 수입의 5배를 한방에 벌어들인 맥그리거는 부대수입을 포함해 총 9천900만 달러로 4위에 자리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각각 1억1천100만 달러, 1억800만 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천문학적인 액수에 재계약한 여파로 3위로 내려앉았다. 호날두는 6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22개국 스포츠 스타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미국 선수가 100명 중 66명이나 됐다. 야구, 농구, 축구 등 3개 스포츠에서 대부분인 72명을 배출했다. 여자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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