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36명 입원
일부 식중독 유사 증세
일부 식중독 유사 증세
대구 달서구 한 중학교에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018년 6월 6일자 7면 보도)
7일 달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고열 등 증세를 보인 해당 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은 27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27명은 완치된 반면 36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했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중학교 학생 509명 중 65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증세를 보였다. 일부 학생은 구토, 설사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단축 수업을 진행,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어 5일 학교 측과 보건당국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역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93명 중 216명이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가 있다고 답했다.
보건 당국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학생들로부터 채취한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주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7일 달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고열 등 증세를 보인 해당 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은 27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27명은 완치된 반면 36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했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중학교 학생 509명 중 65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증세를 보였다. 일부 학생은 구토, 설사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단축 수업을 진행,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어 5일 학교 측과 보건당국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역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93명 중 216명이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가 있다고 답했다.
보건 당국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학생들로부터 채취한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주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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