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중학교 집단 발열·구토 275명으로 늘어
달서 중학교 집단 발열·구토 275명으로 늘어
  • 정은빈
  • 승인 2018.06.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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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36명 입원
일부 식중독 유사 증세
대구 달서구 한 중학교에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018년 6월 6일자 7면 보도)

7일 달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고열 등 증세를 보인 해당 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은 27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27명은 완치된 반면 36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했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중학교 학생 509명 중 65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증세를 보였다. 일부 학생은 구토, 설사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단축 수업을 진행,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어 5일 학교 측과 보건당국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역학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93명 중 216명이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가 있다고 답했다.

보건 당국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학생들로부터 채취한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주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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