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홀 개방 운영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예식비용 일부 지원도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작은결혼식장(가야금홀)에서 지난 3일 올해의 첫 작은 결혼식이 열렸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비용의 혼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은결혼식장’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첫 작은 결혼식의 주인공은 대가야읍에 거주하며 같은 소속사 이벤트사에 근무하는 김창영(신랑)씨와 서보배양(신부)씨로 최근 지인을 통해 문화누리관 작은 결혼식장이 새롭게 단장한걸 알게 돼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김용현(문화누리관장)은 “공공기관을 활용한 문화누리 작은결혼식장을 많은 예비부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를 비롯한 관내 결혼예식장을 이용하는 고령군민에게 예식비용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