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선발 교체에도 투·타 압도
갑작스런 선발 교체에도 투·타 압도
  • 윤주민
  • 승인 2018.06.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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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에 6-2 승…리그 6위
백정현, 허리 통증으로 교체
장필준·최충연 등 호투 펼쳐
타선도 11안타 터뜨리며 활약
장필준
“마운드는 내가 지킨다” 7일 오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 장필준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6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6-2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윕 위기를 모면한 삼성은 시즌 29승 33패를 기록,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날 투·타에서 모두 SK를 압도했다.

선발로 오른 백정현은 4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장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도중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됐다.

교체된 장필준은 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SK 추격을 저지했다. 최충연이 1점을 내줬지만 소방수 심창민이 팀 승리를 지켰다.

마운드에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자 타선에서도 바짝 힘을 냈다.

삼성은 2회초 손주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그리고 5회초 1-1인상황에서 3루타 2개를 생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린 뒤 빠르게 뛰어 3루타를 기록했다. 김헌곤이 좌전 적시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여 1점 달아났다. 이어 구자욱 역시 3루타, 러프의 희생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삼성은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헌곤과 러프, 강민호, 손주인이 멀티히트를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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