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정문 새단장…축하행사 열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 새단장…축하행사 열려
  • 김상만
  • 승인 2018.06.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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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현대화
지난 4월 말 얼굴을 드러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새 정문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8일 저녁 7시 경주엑스포공원 정문 앞에서 ‘경주엑스포공원 새 정문 준공식’을 개최했다.

(재)문화엑스포는 1998년 이래 20년 동안 유지해 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정문 교체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계에 착수, 겨울동안 작업을 거쳐 지난 4월 말 정문을 공개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새로운 정문은 좌우 54m, 높이만 해도 16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이다.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를 현대화한 것으로 영역에 대한 상징성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방성을 표시한다. 당간지주 좌우의 구조체는 서원이나 사찰의 입구에 설치된 삼문 또는 일주문의 형상을 구조물로 표현하였으며 황금의 나라 신라를 표현하기 위해 지붕은 황금색을 사용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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