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변성질환 치료 ‘청신호’
망막변성질환 치료 ‘청신호’
  • 홍하은
  • 승인 2018.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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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대가대 공동연구
생체이식형 마이크로 펌프 개발
스마트폰의 확대로 인해 노인뿐만 아니라 40대에서도 망막 관련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망막질환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은 KEIT의 지원을 받은 서강대학교와 대구카톨릭대학교가 망막변성질환 치료의 한계 및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KEIT의 ‘망막변성질환 치료를 위한 신생혈관표적 나노복합체 및 on-demand 약물전달 이식체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망막변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생혈관표적 약물치료가 필수적이지만 기존의 점안법이나 정맥주사로는 치료농도에 이를 수가 없다. 그 대안으로 ‘눈 속 주사(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매우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해 안구 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를 한 달 간격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치료 약물 자체가 매우 고가이며 반복적인 주사에 의한 세균감염, 출혈, 통증, 망막박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통해 신생혈관 표적 및 치료가 가능한 금나노 복합체와 자기구동방식의 생체이식형 마이크로 펌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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