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오늘 러시아 입성 ‘본선 정조준’
신태용호, 오늘 러시아 입성 ‘본선 정조준’
  • 승인 2018.06.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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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30분 베이스캠프 도착
조별리그 세 경기 대비 담금질
경기장까지 비행기 2시간 이내
생각에 잠긴 신태용 감독
“잘해야 할텐데…”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에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입성한다.

대표팀은 12일 독일 뮌헨 공항을 경유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당일 밤 9시 30분에 도착한다.

대표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없이 현지 한인회 교민들이 준비한 꽃다발 전달식 행사와 기념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숙소인 뉴페터호프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정책에 따라 미디어와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별도의 게이트로 빠져나와 호텔로 바로 이동한다”고 알렸다.

선수들은 다음 날부터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를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평균 기온이 16도 안팎으로 쾌적하고, 대표팀이 숙소로 정한 뉴페터호프호텔도 관광객과 분리된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곳을 거점 삼아 월드컵 조별리그 1∼3차전 결전의 현장인 니즈니노브고로드(18일 스웨덴전)와 로스토프나노두(24일 멕시코전), 카잔(27일 독일전)을 오간다.

1차전 장소인 니즈니노브고로드까지 1천140㎞(비행시간 1시간 30분), 2차전 장소인 로스토프나도누까지 1천824㎞(2시간 15분), 3차전 장소인 카잔까지 1천540㎞(1시간 50분)로 항공편으로 2시간 이내 거리여서 태극전사들의 이동에 따른 피로도도 크지 않다는 게 대표팀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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