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역사관 주변 군 장비 전시도
해병대 1사단(해병 소장 조강래)은 최근 경북·포항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부대 내 역사관 일대에서‘ 제39회 나라사랑 호국문예 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주민과 군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 △대한민국과 해병대 △나라 사랑과 해병대 사랑을 주제로 시, 수필, 그림(수채·크레파스)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부대 역사관 및 도솔관 주변에는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전차, 자주포, 견인포, 소형전술차량 등 군 장비 30여대를 전시해 참가 학생과 가족들에게 군 장비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홍보영상 시청, 역사관 견학, 군악연주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기념품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이 해병대를 이해하고 지역과 군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훈공보실 한승전 소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부대가 서로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상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