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귀농 노하우 전수 ‘핫플레이스’로
영주, 귀농 노하우 전수 ‘핫플레이스’로
  • 김교윤
  • 승인 2018.06.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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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귀농 드림타운’ 운영
일정기간 체류 실습·교육
서울시민 등 희망자 줄이어
“지리·환경적 조건 최적지”
영주-소백산귀농드림타운
영주시 소백산 귀농 드림타운 전경.

영주시의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 귀농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One-Stop 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2016년 6월 개관해 교육생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30세대 37명이 입교해 교육 중에 있으며, 입교생들은 귀농 기초 단계에서부터 심화단계까지 교육을 받는다.

또한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과 실습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 3월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매년 영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 2시간대, 대구와 1시간대 거리에 있고 정감록이 인정한 전국 10승지중 제1승지로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등 고소득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튼튼한 유통 인프라(영주농산물유통센터 인삼농협.축협.경매우시장)와 풍부한 연구 기술개발 인프라(풍기인삼시험장, 축산기술연구소, 과수시험장 등)가 형성돼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동규 영주시 농정과수과장은 “예비 귀농인이 농촌정착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문인 주거와 영농기술 습득 문제를 귀농드림타운을 통해 해결, 더욱 많은 도시민이 영주로 귀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은 2만9천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30세대(원룸 18세대, 투룸 12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됐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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