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즐기는 회식 어떠세요?
‘오페라’ 즐기는 회식 어떠세요?
  • 황인옥
  • 승인 2018.06.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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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
성악가·전문 해설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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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를 공연한다.(사진)

이 공연은 ‘저녁이 있는 삶, 행복한 일상’이라는 콘셉트로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제안의 문화회식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의 직장내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공연에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 역시, 오페라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다수 일반 직장인을 배려한 것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리처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유명한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난생 처음 오페라하우스에 가게 된 여인이 작품 속에서 감상한 바로 그 오페라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그리고 그녀를 감동 속에서 눈물 흘리게 했던 아리아는 바로 ‘아 그이였던가’. 이번 공연에서는 이 아리아를 포함해서,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 ’, 영화 ‘쇼생크 탈출’의 ‘편지 이중창 중 Sull’aria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이 준비돼 있다. 해설은 오페라 전문 음악코치 김민정이 맡으며, 전문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극장 무대가 아닌 90석 규모의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준비된다. 마침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개관 1주년(2일)에 즈음해 첫 공연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한 울타리 내에 펼쳐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위치하는데, 마치 도심 속 공원 또는 대학캠퍼스처럼 꾸며져 상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명소이기도 하다.

한편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함께한다. 현재 관심 있는 직장 및 단체의 단체 관람 문의를 받고 있다. 053-666-617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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