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찰·도시철 합동
최근 여성을 상대로한 몰래 카메라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경찰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 대응에 나선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대구도시철도공사(DTRO)·대구시(각 구청)·전파관리소와 함께 지하철 내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오는 20일까지 3개 기관과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 △불법촬영 취약시간·장소 집중 순찰 △화장실 칸막이 틈새 가림판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점검은 전자파 탐지형 및 렌즈 탐지형 장비를 갖고서 위장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함은 물론, 여성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막는 등 환경을 개선한다. 범죄통계·취약요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불법촬영 취약시간 및 장소를 선정한 후 지하철경찰대 등 가용경력을 투입해 집중순찰을 벌일 계획이다.
또 강북서에서 고안한 가림판을 여성 화장실 칸막이 하단에 설치, 틈새를 통한 불법촬영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서 처음이자 전국 최초다. 대구 지하철 1~3호선 91개 역사 71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대구도시철도공사(DTRO)·대구시(각 구청)·전파관리소와 함께 지하철 내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오는 20일까지 3개 기관과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 △불법촬영 취약시간·장소 집중 순찰 △화장실 칸막이 틈새 가림판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점검은 전자파 탐지형 및 렌즈 탐지형 장비를 갖고서 위장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함은 물론, 여성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막는 등 환경을 개선한다. 범죄통계·취약요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불법촬영 취약시간 및 장소를 선정한 후 지하철경찰대 등 가용경력을 투입해 집중순찰을 벌일 계획이다.
또 강북서에서 고안한 가림판을 여성 화장실 칸막이 하단에 설치, 틈새를 통한 불법촬영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서 처음이자 전국 최초다. 대구 지하철 1~3호선 91개 역사 71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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