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문화생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주왕산장터’ 행사가 지난 8일, 9일 상주시 중앙 도시재생추진위원회 주최로 상주 왕산역사공원 광장과 서성로~남성로 구간에 열렸다.
지난 8일 왕산장터 행사와 연계해 열린 ‘상주 왕산음악놀이터’에서는 라디오 DJ의 진행으로 음악을 선사하고 추억의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지난 9일 ‘상주왕산장터’는 행사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 구간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먹거리장터, 아나바다장터, 벼룩시장, 수공예장터, 문화마당 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40여 업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학생 및 주민들의 풍물놀이, 가면 퍼레이드 및 클래식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왕산장터를 방문한 주민은 “매달 장터가 생겨 사람 사는 정을 느낀다. 앞으로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7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왕산음악놀이터 행사에서는 물총놀이와 돗자리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이재수기자 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