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꾼 뽑는 ‘선택의 날’
지역 일꾼 뽑는 ‘선택의 날’
  • 김지홍
  • 승인 2018.06.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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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594곳서 일제 투표
이르면 밤 10시30분 당선 윤곽
4년 간 지역을 이끌어 갈 풀뿌리 일꾼을 뽑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날이 마침내 밝았다.

이번 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대구 627개·경북 967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선거의 대구 유권자 수는 204만7천286명, 경북 유권자 수는 225만1천538명으로 총 429만8천824명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 지방선거 당선자의 윤곽이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후보자의 최종 당락 결과는 이튿날에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인 7표제(김천 등 재·보선 지역은 8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비례대표, 기초비례대표 등이 선출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되는 첫 전국 단위 선거여서 정치적 무게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시·도지사 선거는 자유한국당의 ‘철옹성’이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으로 무너질지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민주당 임대윤 후보와 한국당 권영진 후보,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등이 나섰다. 임 후보와 권 후보가 접전 양상이다. 또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한국당 이철우 후보,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 정의당 박창호 후보 등 다자 구도로 치러진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도 한국당 외에 여타 정당들이 얼마나 선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선관위 등은 지역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역의 참 일꾼을 가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는 투·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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