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재임 성공…대구시 정책 연속성·안정성 이어갈 듯
권영진 재임 성공…대구시 정책 연속성·안정성 이어갈 듯
  • 강선일
  • 승인 2018.06.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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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첨단산업 재편 가속도
취수원 이전 등 사업도 순탄
공항 통합이전도 힘 받을 전망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13일 6·13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으로 당선되면서 대구시는 지난 민선6기의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권 당선자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미래형자동차, 청정에너지, 물, 의료,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형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도를 내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과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취수원 이전 등의 현안사업들도 차질없는 추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정당 후보별로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던 대구공항 이전문제는 권 당선자가 줄곧 피력해 온 것처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통합이전’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대구시도 권 당선자의 재선으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현안사업들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조만간 보다 나은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 당선자측은 “지난 4년간 환골탈태하는 대구경제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웠다. 이제 재선시장으로서 ‘자랑스러운 대구, 행복한 시민’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대구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후적지 동촌스마트시티 개발을 반드시 추진하고, 아울러 대구경제의 체질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고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동서남북 균형발전의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자도 선거운동 기간 이런 내용과 비전을 담은 10대 선거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대구 희망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동촌스마트시티 건설 △대구경제 체질의 친환경 첨단산업 혁신 △대구시가 서민경제의 든든한 지원군 변신 △청년 희망도시 대구 만들기 △미래세대를 가꾸는 250만 시민학습도시 조성 △시민들의 삶에 물처럼 흐르는 문화도시 조성 △따뜻한 대구공동체 복원 △깨끗하고 안전한 대구 구축 △동서남북 균형발전 대구 △시민이 시장인 대구 만들기 등을 약속했다.

권 당선자는 “지난 4년간 뿌려놓은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결실을 맺기까지 보듬고 지켜줄 따뜻한 손길이 되겠다”면서 “청년이 희망을 되찾는 대구,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따뜻한 대구공동체를 복원하는데도 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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