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30분 중간집계 기준
대구 달성군 외 모두 앞서
중구, 류규하 49.97% 1위
동구, 배기철 근소하게 앞서
대구 달성군 외 모두 앞서
중구, 류규하 49.97% 1위
동구, 배기철 근소하게 앞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는 역대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의 우세가 점쳐진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중 7개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대구의 기초단체장 개표율은 33.80% 정도다. 지역별 개표율은 중구 73.49%, 동구 17.68%, 서구 38.61%, 남구 48.72%, 북구 17.86%, 수성구 22.58%, 달서구 30.19%, 달성군 44.25% 등이다.
대구는 달성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한국당 류규하 후보가 49.97%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상석 후보와 바른미래당 임인환 후보가 각각 33.80%, 16.2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동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배기철 후보가 36.96%로 앞선 상태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35.52%), 바른당 강대식 후보(24.23%)가 뒤를 잇고 있다. 격전지 중 하나인 수성구 역시 한국당 김대권 후보가 민주당 남칠우 후보를 5.99% 포인트를 앞섰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윤선진 후보(31.91%)와 바른당 서중현 후보(20.76%)를 누르고 한국당 류한국 후보(47.31%)가 1위다.
남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조재구 후보가 민주당 김현철 후보를 13.66%포인트 앞선 상태다.
북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배광식 후보(47.31%)가 민주당 이헌태 후보(43.86%)보다 우위에 있다.
달서구청장은 한국당 이태훈 후보 50.50%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김태용 후보가 49.49%로 접전 중이다.
반면 달성군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다.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문오 후보가 자유한국당 조성제 후보를 16.35% 포인트 앞서고 있다.
한편, 4년 전인 2014년 6월 치러진 제6대 지방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달성군과 남구를 포함한 기초단체장 모두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소속이었다.
김지홍기자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중 7개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대구의 기초단체장 개표율은 33.80% 정도다. 지역별 개표율은 중구 73.49%, 동구 17.68%, 서구 38.61%, 남구 48.72%, 북구 17.86%, 수성구 22.58%, 달서구 30.19%, 달성군 44.25% 등이다.
대구는 달성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한국당 류규하 후보가 49.97%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상석 후보와 바른미래당 임인환 후보가 각각 33.80%, 16.2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동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배기철 후보가 36.96%로 앞선 상태다. 민주당 서재헌 후보(35.52%), 바른당 강대식 후보(24.23%)가 뒤를 잇고 있다. 격전지 중 하나인 수성구 역시 한국당 김대권 후보가 민주당 남칠우 후보를 5.99% 포인트를 앞섰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윤선진 후보(31.91%)와 바른당 서중현 후보(20.76%)를 누르고 한국당 류한국 후보(47.31%)가 1위다.
남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조재구 후보가 민주당 김현철 후보를 13.66%포인트 앞선 상태다.
북구청장 선거는 한국당 배광식 후보(47.31%)가 민주당 이헌태 후보(43.86%)보다 우위에 있다.
달서구청장은 한국당 이태훈 후보 50.50%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김태용 후보가 49.49%로 접전 중이다.
반면 달성군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다.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문오 후보가 자유한국당 조성제 후보를 16.35% 포인트 앞서고 있다.
한편, 4년 전인 2014년 6월 치러진 제6대 지방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달성군과 남구를 포함한 기초단체장 모두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소속이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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