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20여명 주방 등 수리
“직접 느낄 수 있는 봉사 감사”
상주시 공성면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대표 윤덕근)와 연계하여 공성면 산현3리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지원 대상은 노후된 기와집으로 도배장판과 전기배선이 낡고 주방환경이 매우 열악해 식사해결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다.
이들 가구는 공성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희망의 러브하우스 집수리사업 대상자로 추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체 구성된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대상 어르신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선물했다.
윤덕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서비스가 되도록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봉구 공성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단의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2006년 12월 설립된 이후 현재 1천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