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폐기물 재활용 에너지화 ‘순항’
포항시, 폐기물 재활용 에너지화 ‘순항’
  • 승인 2018.06.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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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
1일 130t 규모 처리 건조화로
석탄 유사 고형연료 환골탈태
작년 부산물 1억 5천만원 수익
포항시가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폐자원 에너지 회수율 증대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역 7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슬러지)를 건조시켜 고형연료로 만드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으로 지난해 부산물 6천536t을 판매해 1억5천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하수찌꺼기의 안정적인 육상처리 및 재활용을 위해 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건조화시설 65t 2기로 1년 300일 가동에 1일 130t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2012년 9월 6일 준공한 후 시공사의 3년 의무운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민간운영업체에서 관리대행 중이다.

생활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는 유기성 물질을 먹고 사는 미생물덩어리로서 탈수와 건조·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발열량이 3천-4천kcal/kg에 달하는 석탄과 유사한 유기성 고형연료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1일 135톤의 하수찌꺼기 중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에서 99톤을 처리하고 나머지 36t은 시멘트공장 및 퇴비공장에 보내 재활용했다. 관리대행 운영업체인 대양엔바이오(주)는 설비의 수시점검과 예방 정비를 통해 시설용량 대비 가동률 93%의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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