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노련한 대처로 행정공백 최소화
차분·노련한 대처로 행정공백 최소화
  • 지현기
  • 승인 2018.06.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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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룡 안동부시장
30일간 시장 권한대행
탁월한 업무능력 호평
김동룡11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김동룡 안동부시장(사진)의 행정업무 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시장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서 지난달 3일부터 권한대행을 맡아 투표일까지 40여일간 안정적인 시정업무를 수행했다.

김 권한대행은 간부회의 석상 등에서 “시장 부재중일수록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살뜰하게 챙겨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과 공직자의 선거 중립 자세를 주문했다.

또 이 기간이 정부 예산안 심의 기간임을 고려, “인적네트워크 등 총동원해서라도 각 부서별로 현안 사업에 완벽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의 업무 추진 능력은 지난달 16~17일 개최된 팀별 역점사업 보고회에서 두드러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유치에 성공한 290억 원 규모의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사업을 비롯해 착공을 앞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다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주요사업에 대한 조직 내부의 정보공유와 협업상황을 반드시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비롯한 국·도비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안추진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집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 ‘어느 하급공무원의 절규’란 제목으로 ‘중견 간부급 이상 일부 공무원들이 선거운동에 개입하고 있다’는 괴문자 메시지 사건이 발생, 시청이 발칵 뒤집혔을 때도 차분하고 노련한 대처로 사태를 수습했다.

김 권한대행을 즉시 선관위와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전직원들에게 권한대행 명의로 ‘선거의 엄정 중립’을 지시하는 메시지 발송함으로써 조기 수습했다.

김 권한대행은 “시장이 부재중인만큼 하루하루 더한 긴장 속에서 업무에 임했다”면서 “별다른 오류없이 권한대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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