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탈 어우러진 ‘야누스 축제’로
세계 각국 탈 어우러진 ‘야누스 축제’로
  • 지현기
  • 승인 2018.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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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포스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8’ 포스터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8’ 주제를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Janus, Opening the Gate of Festival)’로 선정하고 축제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는 9월 28일~10월 7일 안동탈춤공원과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13개국의 해외 탈춤과 국내 탈춤 공연, 태국의 날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두개의 얼굴을 가진 문을 수호하는 신으로 이번 축제에서 만나는 야누스의 두 얼굴은 과거와 미래, 일상과 비일상, 평범과 일탈이라는 양면적인 의미를 가진다.

재단은 이번 포스터에 야누스의 두개의 얼굴을 적극 배치했다.

하나의 얼굴은 한국 전통탈인 ‘백정탈’이며, 또 하나의 얼굴은 올해 축제 주빈국인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탈 ‘피타콘탈’이다.

또한 포스터의 색상을 푸름과 붉음으로 표현해 대립시킴으로써 야누스가 가진 양면성을 더욱 부각했다.

이와 함께 신명나는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문을 포스터 중앙에 배치하고 문을 통해 한국 전통탈과 세계 각국의 탈들이 나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글로벌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습을 표현했다.

재단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신만의 야누스를 만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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