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한·미 학생 교류확대 글로벌 인재로”
영양 “한·미 학생 교류확대 글로벌 인재로”
  • 채광순
  • 승인 2018.06.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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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美 투산시 교류단 방문
협약 체결 후 네 번째 행사
중학생 정규수업·홈스테이
관광지 투어·전통문화 체험
미국투산시국제교류방문단영양군방문
영양군은 지난 18일 미국 투산시 학생 교류단을 환영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경북의 작은 마을 영양군의 글로벌 행보가 뜨겁다.

영양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전종근 부군수 주재로 미국 투산시 국제교류단과 영양군 홈스테이 가정 학생 및 학부모, 2018년 미국 어학연수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시 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Tucson Korea Ambassador Program)에 따른 투산시 국제교류방문단 셰퍼드 중학교 학생들의 영양군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지난 2015년 1월 영양군과 투산교육청 간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네 번째 행사로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셰퍼드 중학교 학생들의 영양군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제교류방문단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3일까지 영양군에 체류하면서 영양중학교 및 여자중학교의 정규수업 참가 및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접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문화관광투어를 통하여 영양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체험한 후 24일 서울로 이동해 4박 5일 동안 서울과 경기도의 주요관광지를 견학하고 28일 투산으로 출국한다.

2015년부터 매년 1월과 6월에 시행하고 있는 양국 학생 간의 국제교류 행사는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영양과 투산시의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투산시 교육청과 셰퍼드 중학교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좀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전 부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많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셰퍼드 중학교 일사 빌딩스 교사는 “영양군과 셰퍼드 중학교 간의 상호방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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