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서…안동 청춘야시장, 개장 30분 늦춘다
더위 피해서…안동 청춘야시장, 개장 30분 늦춘다
  • 지현기
  • 승인 2018.06.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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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운영시간 변경
하절기 맞아 고객편의 배려
안동서부시장청춘야시장
안동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을 찾은 지역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안동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청춘야시장 운영시간을 매주 금, 토 오후 6시 30분~10시 30분까지로 현재 보다 30분 늦춰 운영한다.

변경된 운영시간을 일 년 중 낮 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다음날부터 적용하는 것은 더위를 피해 선선한 저녁 무렵에 나들이를 시작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함이다.

청년야시장은 민선6기 권영세 안동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2월 8일~23일까지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 여섯 번의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매뉴 보강과 판매대 보수를 거쳐 지난 4월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당시 6개에 불과했던 매뉴도 현재는 찹스테이크, 우유튀김, 칠리버터갈릭새우 등 서문 야시장 인기메뉴와 구워먹는 아이스크림, 닭꼬치, 똥집튀김, 목살스테이크, 옛날햄버거, 닭스테이크 등 15개의 신선한 메뉴로 보강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청춘야시장의 발전과 고객유입을 위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하고 있어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고객들과 20~30대 젊은 층으로 바뀌는 등 서부시장 분위기가 변모하고 있다.

조명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2일 오후 7시 청춘야시장 주무대에서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부시장이 음식도 맛보고, 공연도 즐기는 오감만족(五感滿足) 청춘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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