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28년만에 새단장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28년만에 새단장
  • 강선일
  • 승인 2018.06.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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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
180억 투자 리모델링 결정
최첨단 공연시설로 탈바꿈
대구문화예술회관팔공홀리모델링투시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리모델링 투시도. 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이 28년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대적 공연시설을 갖춘 첨단시설로 탈바꿈된다.

대구시는 지역 공연예술문화의 요람인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을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은 신라의 화랑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건축물 형상을 화랑의 투구를 컨셉으로 연면적 5천268㎡에 지하1층∼지상3층 객석규모 1천8석의 대공연장이 1990년도에 건립됐다. 그러나 건립 30년 가까이 되면서 조명과 음향 등 공연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180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올해 3월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지난달 업체 선정을 통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리모델링되는 팔공홀은 현대적 최신공연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무대 추가 설치를 비롯 객석과 공연장 내부, 무대기계 장치와 음향을 고품격으로 개체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최신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 출입구인 로비를 대폭 확장해 휴게공간 조성 등으로 연출자와 관람객, 공원이용객 등에게 만남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에 적합하게 실내음향 잔향시간을 대폭 개선하고, 로비와 공연장내 건물 인테리어도 현대적 공연시설에 걸맞게 조화로운 재료와 색상으로 디자인해 정비한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의 전면적 리모델링을 통해 고품격 음향과 조명 등 최첨단 공연시설로 새롭게 정비하고, 안전하고 품격높은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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