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등검사장급 인사로 대구고검장과 지검장이 자리를 옮겼다. 황철규 대구고검장은 부산 고검장으로, 노승권 대구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보됐다. 신임 대구고검장에는 김호철(51세) 광주고검 검사장이, 대구지검장은 박윤해(52세) 울산지검 검사장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명단 20면
김호철 신임 대구고검장은 부산 출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30회, 연수원 20기를 거쳤다. 김 고검장은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2013년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박윤해 대구지검장은 상주출신으로 김천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왔다. 사법시험 32회, 연수원 22기인 박 지검장은 변호사를 개업했다가 다시 검사로 들어와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