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이달 말 율하동 ‘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
동구, 이달 말 율하동 ‘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
  • 윤주민
  • 승인 2018.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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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07억…내년 6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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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율하동에 조성되는 ‘청소년 문화의집’ 조감도.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에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이달 말께 지역 내 율하동 1446번지에 총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청소년 문화의집’을 착공, 내년 6월 문을 연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전체면적 2천950㎡)로 세워진다. 세부적으로는 1층 휴카페·북카페·안내데스크, 2층 청소년전용공간·동아리실, 3층 댄스연습실·음악실·요리실, 4층 사무실·회의실·방과후교실·강의실, 5층 대강당·체력단련실 등이다.

앞서 동구는 동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서면설문(안심도서관, 청소년시설,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과 거주민 476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항목은 △성별 △거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경험 △한 달 이용횟수 △이용하지 않는 이유 △이용할 의향 △희망 프로그램 등의 설문으로 이뤄졌다. 어디에 살고 있냐는 설문에 안심동 거주민이 74.2%로 가장 높았다. 또 이용할 의향이 82.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율하택지지구 및 혁신도시 조성, 첨복단지 입주 등에 따른 아동·청소년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율하동 지역이 수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곳을 건립지로 결정했다.

동구는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이 완료된 이후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 10여명을 배치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청 김명순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면서 “동구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집’건립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는 현재 봉산동 중구청소년 문화의집, 신천동 동구청소년 문화의집, 대명동 대구시 청소년 문화의집, 가창면 달성군 청소년 문화의집 등 모두 4곳이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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