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亞 축구 첫 남미팀 격파 ‘새 역사’
일본, 亞 축구 첫 남미팀 격파 ‘새 역사’
  • 승인 2018.06.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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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에 2-1 승리
아시아 출전 80년 만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일본의 승리로 아시아 국가는 월드컵에 출전한 지 80년 만에 처음으로 남미 국가에 승리했다.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하기 전까지, 아시아 대륙은 월드컵에서 남미 대륙에 통산 3무 14패로 절대 열세였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월드컵에 출전한 건 1938년 프랑스 월드컵의 인도네시아다. 당시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라는 국명으로 출전했던 인도네시아는 1회전에서 헝가리에 0-6으로 대패했다.

아시아와 남미의 월드컵 첫 만남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의 북한-칠레전이다. 당시 북한은 칠레와 1-1로 비긴 뒤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이 볼리비아와 0-0으로 비기기 전까지, 아시아는 남미에 6연패를 당했다.

일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파라과이를 만나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만을 강조해왔던 아시아 축구는 월드컵에서 화려한 기술을 앞세운 남미 국가에 기를 펴지 못했다. 10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로 아시아 대륙 최다를 기록 중인 한국도 남미 팀에는 통산 1무 4패로 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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