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大, 역량 진단 ‘최고 등급’
대구·경북 주요大, 역량 진단 ‘최고 등급’
  • 남승현
  • 승인 2018.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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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단계 평가 결과
4년제, 경북·영남대 등 10곳
전문대 6곳 ‘자율개선’ 선정
별다른 정원감축 권고 없어
지원금 폭넓게 활용 가능
교육부가 20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를 발표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주요 4년제·전문대학들은 모두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 주요대학들이 학생취업률, 교원확보율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의 경우 4년제 대학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금오공대, 경운대, 한동대 등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영진전문대학, 영남이공대학, 대구보건대학, 계명문화대학, 대구과학대학, 수성대학 등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 A대학과 경북 B대학등은 내달 2단계 진단을 받아야 한다.

2단계 진단은 전공·교양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재정·회계 안정성 등 대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한다. 이번 평가 대상은 일반대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 136곳 등 323곳 중 293개 대학(종교계열과 예·체능계열 등 일반대 27곳과 전문대 3곳은 제외)을 대상으로 했다.

1단계에서는 일반대 187곳 가운데 120곳, 전문대 136곳 가운데 87곳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각각 평가 대상의 64% 수준이다. 반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않은 일반대 40곳과 전문대 46곳은 다음 달 2단계 진단을 받는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이 평가에 유리하다는 지적을 고려해 권역별로 나눠 평가를 시행했지만 권역별 잠정결과와 2단계 진단을 받아야 할 대학은 발표하지 않았다.

지역대 관계자는 “지역 주요대학들이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 취업률과 교원확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대학간 경쟁을 앞두고 대학마다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본역량 진단 평가는 자율개선대학, 기본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3단계로 이뤄진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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