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패 사슬 끊었다…SK에 역전승
삼성, 연패 사슬 끊었다…SK에 역전승
  • 이상환
  • 승인 2018.06.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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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안정감있는 투구 선보여
삼성 라이온즈 ‘고졸 루키’ 양창섭(19)이 69일 만에 복귀한 1군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신인 양창섭은 지난 3월 28일 열린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이후 두차례 더 선발등판한 양창섭은 선수보호차원에서 지난 4월 1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늦춰지다 69일 만인 20일 1군으로 콜업됐다. 이날 곧바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나선 양창섭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만족할 만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도 최근 선발진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창섭이 마운드에서 새바람을 일으켜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했다.

기대에는 미치지는 못했지만 이날 양창섭은 가능성은 충분하게 보여줬다. 2회 SK 박정권에 3점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수준급의 투구내용을 보였다. 5이닝동안 피안타는 8개를 맞았지만 2회를 제외하고는 실점없이 이닝을 소화하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총 95개의 볼을 던져 삼진 4개를 잡고 볼넷은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후반 팀 타선의 지원으로 패전은 면했다.시즌 1승 1패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은 ‘소총부대’의 저력을 보여주며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타수에선 6-10으로 뒤졌지만 경기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33승(39패)째를 올린 8위 삼성은 이날 나란히 승리한 7위 롯데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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