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은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비봉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순흥면은 힐링 공간인 비봉산 등산로가 각종 고사목과 잡목 및 나무계단의 유실, 맥문동 군락지 훼손 등 등산로 정비가 불가피함에 따라 이를 친환경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비봉산 등산로 일대에 총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등산로 주변 고사목 및 잡목제거, 맥문동 군락지 보호펜스 설치, 등산로 나무계단 정비 5개소, 휴게 평의자 6개소 설치, 등산로 및 맥문동 군락지 안내판설치, 진입로 야자 메트 설치 등을 완료했다.
우팔용 영주시 순흥면장은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의 건강에 기여하고 건강한 숲길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