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 보듬는 사회복지 확대 집중”
“시민 삶 보듬는 사회복지 확대 집중”
  • 김종현
  • 승인 2018.06.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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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민선 7기 로드맵 수립
미래비전 2030위원회 출범
7개 분과 94명 구성·운영
소통플랫폼 구축·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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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의 미래비전과 공약 실천 전략 로드맵 수립을 위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이하 미래비전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재임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존의 정책에 복지를 강화하는 정책기조를 마련한 가운데 시민들의 협력을 최대한 얻어내기위해 폭넓은 여론수렴과 겸손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5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의 미래비전과 공약 실천 전략 로드맵 수립을 위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이하 미래비전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와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총괄 자문위원역을 맡기로 했으며, 분야별로 7개 분과 94명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7개 분과 중 △미래비전분과와 △혁신소통분과는 박선(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 수립과 청년문제, 시정혁신 방안, 시민들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민선 7기 시정 슬로건도 도출한다.

△민생경제분과 △공간혁신분과 △안심생활분과 △포용복지분과 △문화누리분과 등 5개 분과는 윤대식(영남대 교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과 연계해 시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적 실천 전략 및 민선 7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김형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각계 전문가·시민단체·현장종사자·청년 등이 주축이 된 이번 위원회는 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과 목소리를 듣는 전용 온·오프라인의 열린 소통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함께 민선 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시장은 선거이후 복귀한 자리에서 “기존의 신산업육성 정책을 유지하고 마무리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지키고 감싸는 사회 복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출범식 당일 제1차 분과별 회의를 시작해 향후 40일 가량 운영될 예정이며, 7월 말경 미래비전 2030과 민선 7기 공약 실천 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게 된다.

권시장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변함없는 바람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엄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반드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말고 들어서 시민이 바라는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진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시장은 특히 기존의 성대한 취임식 대신 다음달 2일 오전 9시 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공무원들과의 정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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