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서 시원한 물 마시며 더위 식히세요”
“그늘서 시원한 물 마시며 더위 식히세요”
  • 정은빈
  • 승인 2018.06.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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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북비산네거리 등
17곳에 음수대·그늘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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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어” 일 년 중 낮 시간이 가장 길다고 하는 절기상 ‘하지’인 21일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 31.2℃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대구 중구 계산오거리에는 시민들이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려 횡단보도 그늘막 아래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전영호기자

대구 서구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음수대와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에 나섰다.

대구 서구청은 21일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서구지역 곳곳에 음수대 2개와 그늘막 15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갈증 해소를 도울 음수대는 서구 평리동 서구청 버스정류소 옆 인도와 비산동 북비산네거리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또 그늘막은 서구청 앞 횡단보도, 북비산네거리, 평리동 남평리네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10개소에 설치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추가 설치 요구가 있는 장소를 파악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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