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곳에 음수대·그늘막 설치
대구 서구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음수대와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에 나섰다.
대구 서구청은 21일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서구지역 곳곳에 음수대 2개와 그늘막 15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갈증 해소를 도울 음수대는 서구 평리동 서구청 버스정류소 옆 인도와 비산동 북비산네거리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또 그늘막은 서구청 앞 횡단보도, 북비산네거리, 평리동 남평리네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10개소에 설치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추가 설치 요구가 있는 장소를 파악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