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에 급식실 의자 교체 등 제안
대구 율원초등학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5명의 전교임원단과 41개 학급의 임원들이 모여 전교 임원 회의를 연다.
지난 5월에는 ‘스승의 날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실천할 사항을 토의했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선생님께 선물해 드린다’, ‘깜짝 파티를 연다’, ‘교실에서 보드게임 미니올림픽을 연다’가 거수투표로 결정됐다.
건의사항 부분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남자화장실 소변기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자는 의견과 급식실(식당)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장 나거나 파손된 의자를 수리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결정된 회의결과를 교감·교장 선생님께 전달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결과 급식실(식당)내 의자는 바로 새로 수리됐고, 지난 주 교내 15곳의 남자화장실 내 소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됐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소변을 볼 때 옆 친구가 신경이 쓰였는데 그게 해결돼 참 좋다”고 말했다.
이렇듯 율원초는 장보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우리들의 사소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존중해줘서 율원초 학생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권순엽기자(율원초 5학년)
지난 5월에는 ‘스승의 날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실천할 사항을 토의했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선생님께 선물해 드린다’, ‘깜짝 파티를 연다’, ‘교실에서 보드게임 미니올림픽을 연다’가 거수투표로 결정됐다.
건의사항 부분에서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남자화장실 소변기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자는 의견과 급식실(식당)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장 나거나 파손된 의자를 수리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결정된 회의결과를 교감·교장 선생님께 전달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결과 급식실(식당)내 의자는 바로 새로 수리됐고, 지난 주 교내 15곳의 남자화장실 내 소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됐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소변을 볼 때 옆 친구가 신경이 쓰였는데 그게 해결돼 참 좋다”고 말했다.
이렇듯 율원초는 장보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우리들의 사소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존중해줘서 율원초 학생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권순엽기자(율원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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