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립도서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대구 수성구립도서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 황인옥
  • 승인 2018.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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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인문·과학 프로그램 실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이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범어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올해 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예감(藝感)좋은 인문학’이란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목요일 저녁 7시에 총 15회로 운영된다.

철학으로 바라본 예술의 세계, 건축으로 바라본 예술의 세계, 미술·음악으로 바라본 예술의 세계로 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이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근대 예술의 혼과 정신, 그 대구를 다시 읽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까지 총15회로 진행된다.

1차 대구근대문학 : ‘명작의 본향, 대구에서 느끼는 근대 문인들의 숨결’, 2차 대구근대음악 : ‘한국 근대음악의 태동지, 대구의 근대음악사 이야기’, 3차 대구근대미술 : ‘한국 근대미술의 비판, 대구 근대미술과 작가들’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은 ‘과학·예술 융합프로그램 : 쓰다. 보다. 만들다. 움직이다.’ 주제로 7월부터 11일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용학도서관도 ‘인문독서아카데미’ ‘대구, 책의 역사를 읽다’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은 ‘수성구 선비정신에서 비롯된 대구정신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대구지역 선비정신과 의병활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던 지역주민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개 있는 대구정신을 알림으로써 높은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고산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일상에서 찾는 인문학 키워드’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에서 필수 요소인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 강연이, ‘길 위의 인문학’,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 두 프로그램에서는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강연과 토론, 체험형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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