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36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8분만에 꺼졌다.(사진)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업소 내 음식물쓰레기 저장 탱크를 철거하던 중 용접 불티가 탱크 내 잔여 음식물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단 등 소방관 44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탱크 안에서 불이 나 음식물쓰레기를 태운 뒤 꺼졌기 때문에 재산피해는 따로 추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